오스트리아의 빈 소년합창단이 오는 11일 오후 7시30분 수원시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천상의 화음'을 들려준다.
 
빈 소년합창단은 지난 1498년 오스트리아 황제의 칙령에 의해 궁정 성당에서 봉사하는 성가대로 창단됐으며 10~14세 소년 100여 명이 모차르트 팀, 슈베르트 팀, 하이든 팀, 브루크너 팀으로 나뉘어 활동하고 있다.
 
이번 수원공연에는 `모차르트 탄생 250주년'을 기념해 라울 게링거(Raul Gehringer)가 지휘하는 모차르트 팀이 온다.
 
빈 소년합창단은 이날 요한 스트라우스의 왈츠와 폴카, 비틀스의 팝송, 각국 민요, 영화 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들려줄 예정이다.
 
빈소년 합창단은 수원 공연에 이어 13일 성남, 14일 고양, 20일 천안과 서울에서 각각 공연할 예정이다.(공연문의:☎031-256-05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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