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지난 한해동안 불법 주·정차 21만4천574건을 적발, 32억7천200만 원의 과태료를 징수했다고 18일 밝혔다.

구청별로는 중심상가 밀집지역인 팔달구가 6만3천511건으로 가장 많고 권선구 5만8천538건, 장안구 4만9천248건, 영통구 4만3천277건 순이다.

지역별로는 장안구에서 연무동 광교산 입구(980건), 정자동 롯데레몬마트 주변(850건), 천천동 롯데마트 주변(652건), 송죽동 만석공원 주변(496건)이 가장 많고, 권선구에서는 수원버스터미널 주변(5천462건)과 애경백화점 뒤 과선교 주변(1천496건), 농수산물도매시장 주변(434건)에서 그 다음으로 많이 단속됐다.

또 팔달구는 매산동 수원역전 주변(1천490건)과 지동 및 신안동 특화거리(1천142건), 영통구는 왕대박등기소 주변(1천581건)과 그랜드마트 주변(874건), 아주대학교 주변(668건)이 집중단속지역으로 나타났다.

수원시 4개 구청은 매일 오전 7시30분~오후 9시까지 출·퇴근 도로와 학교 주변, 공사구간 등에서 불법 주·정차 단속을 벌이고 있으며 지난해 7월부터 시내 상습불법 주·정차지역 20곳에 단속전용 CCTV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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