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설에도 농산물 개방과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경제를 살리는 풍요로운 마음과 농업·농촌을 사랑하는 훈훈한 마음으로 우리 농·축산물과 정성들여 만든 전통식품으로 차례상을 차립시다.”
 
농협경기지역본부(본부장 박재근)는 우리민족 고유의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보다 풍요로운 명절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특별장터와 ‘경기도 생산 우수농산물 선물하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의 행사를 준비했다.
 
경기농협은 설 성수농산물의 완벽한 공급 및 산지직거래로 농촌경제를 살리고,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해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소재 경기농협본부 광장 금요직거래장터와 과천청사 앞 광장 농축산물 직거래장터, 광명농협 직거래장터, 농협 수원·시흥·광명·성남·안산·남양주시지부 직거래장터 등 7곳에서 설맞이 특별장터를 개장했다.
 
이번 특별장터에서는 농·축·수산물 판매는 물론, 장터를 찾은 고객들이 함께하는 윳놀이, 제기차기, 투호놀이, 떡메치기 등 전통놀이와 ‘경기도 생산 우수농산물 선물하기’, 쌀 소비촉진을 위한 떡국 무료시식회, 차례상 차리기 시연회 등 각종 이벤트 행사도 마련됐다.
 
경기농협본부 금요장터에서는 26~27일 이틀간 50여 개 매장에서 과실류와 과채류, 엽채류, 버섯류, 곡류, 임산물, 축산물, 제수용품은 물론, 다양한 선물세트 등 설맞이 성수농축산물을 판매한다.
 
또, 농협 특산물과 농협 가공식품 전시 판매 등 총 160여 개 품목을 시중가보다 20~30% 할인해 판매할 계획이다.
 
과천시 중앙동 정부과천청사 앞 광장에서 열리는 과천 농·축산물 직거래 장터에서는 우수농축산물 100여 개 품목을 판매한다.
 
금요장터와 과천 직거래장터에서는 떡국떡 무료시식과 전통 제기차기, 윳놀이, 투호놀이, 전통 차례상 시연회 등 고객들과 함께하는 각종 이벤트행사가 펼쳐진다.


이와 함께 농협 수원·성남·시흥시지부 등에서는 27일 각종 농·축·수산물을 시중가 대비 20~30% 할인해 판매한다.
 
이들 설맞이 특별장터와 도내 288개 농협 하나로마트 등에서는 설을 맞아 농산물 개방과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경제를 살리기와 ‘농촌사랑운동’의 일환으로 고객들을 대상으로 ‘경기도 생산 우수농산물 선물하기’등 캠페인을 펼칠 계획이다.
 
이번 주요 홍보 상품은 인삼제품과 고급 브랜드육, 과일, 경기미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최고의 상품만을 엄선했다.
 
농협경기지역본부 이철웅 홍보실장은 “1사1촌 자매결연행사 등 농촌사랑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경기농협은 최근 농산물 개방과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경제를 살리고 ‘경기도 생산 우수농산물 선물하기’운동 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특히 민족 최대 명절인 이번 설을 맞아 우리 농업인들의 정성이 담긴 우리 농산물을 판매하고 농협을 사랑하는 고객들에 대한 은혜에 보답하기 위해 특별장터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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