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의 랜디 존슨(40.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이 최고의 좌완투수에게 주어지는 `워렌 스판'상을 받았다고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가 3일(한국시간) 밝혔다.

이 상은 오클라호마 출신 좌완투수로 메이저리그 통산 363승을 올린 워렌 스판을 기념하기 위해 오클라호마 스포츠박물관이 수여하는 것으로 존슨은 2002시즌 내셔널리그에서 다승과 방어율, 탈삼진 부문에서 1위에 올랐다.

존슨은 이같은 활약에 힘입어 지난 해 11월 내셔널리그에서 4년 연속 사이영상을 받는 등 최고의 좌완투수임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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