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흥시 교육청 신설과 관련, 시흥시와 시의회, 유관기관 단체 등이 36만 시흥시민을 상대로 한 서명운동을 전개키로 하는 등 교육청 신설이 급물살을 타고있다.
 
2일 시와 주민들에 따르면 시와 교육청 추진위원회(위원장 이명운 시의원) 지난 89년 시승격 이후 급격한 발전으로 9만여명이던 인구가 2002년 현재 35만명의 인구와 50개교의 초·중·고교로 크게 성장,안산교육청의 분리가 시급하다는 것.
 
특히 과거 13개교의 관리체계가 현재까지도 그대로 유지되고 있어 과밀학급은 물론 교육내용의 질적 하락 등 전반적인 교육환경을 실질적으로 열악하게 만들고 있는 원인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또한 시와 추진위원회는 교육청이 안산시에 위치하고 있어 시흥시의 학부모들은 상대적 소외감 및 박탈감은 물론 많은 불편을 겪고 있어 교육청 신설에 대한 주민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이와 함께 추진위는 모든 문제점을 해결하는 한편 시의 성장규모에 맞게 교육여건 또한 개선되야하며 교육의 원할을 기하고 우수명문교 육성·특수목적고 유치·학교별 특성에 맞는 내실 있는 교육을 위해 자체 교육청 신설이 불가피한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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