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최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학생들에게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는 급성 유행성 결막염의 감염예방을 위해 학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보건교육을 실시하고 전염병발생 현황을 발병 즉시 보고토록 각급 학교에 지시했다.
 
시교육청은 급성 유행성 결막염이 눈병 환자와의 직접적인 접촉이나 환자가 사용한 물건, 수영장, 목욕탕을 통해 급속도로 확산되며 전염력이 매우 강하다고 밝히고 “이 눈병은 감염속도가 매우 빠르기 때문에 되도록 감염자와의 접촉을 피하고 수건이나 세면대 등을 따로 써야 하며 외출 후 반드시 손발을 씻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교내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도록 각급 학교에 긴급 지시하는 한편 학교들도 각 가정에 가정통신문을 보내 학생들의 개인 위생관리에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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