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SK 와이번스는 8일 투수 조웅천, 이승호, 제춘모, 외야수 양현석 등 4명과 2003년 연봉계약을 했다.
 
지난해 마무리로 9승(5패) 6세이브를 거뒀던 조웅천은 종전(9천800만원)보다 12.2% 오른 1억1천만원에 재계약, 억대 연봉대열에 합류했고 이승호와 제춘모, 양현석은 각각 12.5%와 80%, 13.2% 인상된 9천만원과 3천600만원, 4천300만원에 계약했다.
 
이로써 SK는 전체 재계약 대상선수 41명 중 28명과 계약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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