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선수협의회는 경기장내 응급구호조치 문제 등 선수들과 관련한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해 줄 것을 한국야구위원회(KBO)와 각구단에 촉구했다.

지난 14일 2003년도 제1차 정기이사회에서 현안을 논의한 선수협은 15일 ▲구장내 응급구호조치의 개선 ▲선수연금제도 개선 ▲비활동기간의 단체훈련 중지 ▲연봉조정신청의 합리적인 개선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선수협은 KBO의 구체적인 답변이 없을 경우 2월 1일부터 연금 납부를 중단키로 했으며 2월 28일까지 구체적인 개선안이 나오지 않으면 3월15일부터 시작하는 일부 시범경기에도 출전하지 않기로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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