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링턴 AP=연합뉴스) 우완투수 이스마엘 발데스가 미국프로야구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박찬호와 다시 한솥밥을 먹게 됐다.

텍사스는 16일(한국시간) 지난 해 8월 시애틀 매리너스로 트레이드했던 발데스와 1년간 계약함으로써 올시즌 선발투수 영입을 마쳤다.

95년과 96년 LA 다저스에서 팀 동료 박찬호와 선발경쟁을 벌이기도 했던 발데스는 애너하임을 거쳐 지난 해 텍사스로 이적했으며 시즌 도중 시애틀로 트레이드됐다.

발데스는 지난 시즌 텍사스에서 6승9패, 시애틀에서 2승3패를 각각 기록했고 올시즌에는 텍사스의 제5선발로 등판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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