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AP=연합뉴스) 미국프로농구(NBA)의 `악동'인 래시드 월리스(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가 심판을 협박해 7경기 출장정지를 당했다.

NBA 사무국은 지난 16일 포틀랜드-멤피스 그리즐리스전이 끝난 뒤 월리스가 주차장에서 심판에게 모종의 위협을 가했다며 이같은 징계를 내렸다.

지난 세시즌동안 가장 많은 테크니컬파울을 당해 `문제 선수'로 찍혀있는 월리스는 2000-2001시즌에는 한 시즌 최다인 무려 41개의 테크니컬파울을 기록하기도 했다.

올 시즌에는 현재까지 테크니컬파울이 5개에 그쳐 많이 얌전해졌다는 평을 받기도 했지만 지난달에는 자신에게 씹던 껌을 던진 팬을 폭행하려다 1만5천달러의 벌금을 물어 구설수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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