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이 지난 11일 전당대회에서 강재섭 당 대표가 선출됨에 따라 김영선 대표의 임기가 12일로 사실상 마무리 됐다.
 
김 전 대표는 지난 달 19일 박근혜 전임 대표의 이임과 함께 대표직을 승계받은 김 대표는 취임사를 통해 “젊은 패러다임으로 한국을 `따뜻한 선진국'으로 리모델링하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힌 바 있다.
 
김 전 대표는 또 스스로의 행보를 `카우보이 정치'라고 명명하면서 “카우보이의 얽매이지 않는 자유로움은 한나라당의 정신이고, 그들이 서부를 개척할 때 보여준 열정과 패기는 21세시가 요구하는 비전"이라고 강조했다.
 
김 전 대표는 지난 6월 22일 `안전한 대한민국’이라는 기치로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방문, 재난에 대비한 사전재해예고 시스템의 현황을 파악에 이어 23일 군부대를 방문, “군 의료체계 개선 등과 관련한 정책적 조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또 29일에는 구직자와 구인자를 연결해주는 고용안정센터를 방문 "고급 선진경제와 관련된 고급 일자리를 충분히 창출하는 것이 최고의 정치이고 최선의 복지정책이며, 정부 정책의 최우선 과제"임을 천명하고, 대학생 벤처·창업동아리을 방문해서는 "세계시장에서 통할 수 있는, 창의성에 기초한 자영업의 육성이 중요한 만큼 미래 한국의 핵심인력이 되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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