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소사구 국회의원 보궐선거엔 모두 5명의 후보가 등록을 마쳤다. 
 
12일 부천 소사구 선관위에 따르면 등록 첫날인 11일 열린우리당 김만수(41·전 청와대 대변인), 한나라당 차명진(46·전 경기도 공보관), 민주당 조영상(45·변호사) 후보가 등록한데 이어 마감일인 12일 무소속 길영수(49·부천 충청도민회 명예회장), 박종찬(42·연북산업 대표)후보 등 2명이 등록을 마쳐 모두 5명이 이번 선거를 치르게됐다.
 
우리당 김 후보는 386 운동권 출신으로 전과가 있고 군복무를 하지 않았으며, 재산은 5억9천673만4천 원에 납세액은 594만6천 원이며, 미납한 세금은 없다고 신고했다. 
 
한나라당 차 후보 역시 운동권 출신으로 군복무를 마쳤으며, 7억1천350만 원의 재산에 1천129만8천 원의 세금을 납부하고, 미납세금과 전과는 없는 것으로 등록했다.
 
군복무를 마친 민주당 조 후보는 재산을 11억3천276만9천 원으로, 납부세액을 682만8천 원으로 신고했으며, 미납 세금과 전과는 없다고 밝혔다.
 
무소속 길 후보는 군복무 미필, 재산 2천500만 원, 납세액 14만8천 원, 세금완납, 전과가 있으며, 또 다른 무소속 박 후보는 군복무미필, 재산 10억8천680만5천 원, 납부세액 180만3천 원, 세금완납, 전과 등을 각각 신고했다.
 
이들 후보는 13일부터 본격 선거 운동에 돌입, 투표일인 오는 26일 하루전인 25일 자정까지 13일동안 선거운동을 하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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