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최초의 행정고시 합격자로 공직사회의 여성관련 각종 기록을 갈아치워온 자수성가형 정치인.
 
노동부에서 국장을 지낸 뒤 지난 1994년 관선 광명시장에 임명됐고 1995년 4대 지방선거에 출마, 여성 최초의 민선 시장에 선출되는 등 `최초'의 기록을 쌓아왔다.
 
정계에는 16대 국회 때 비례대표로 입문했다가 임기중 비례대표를 사퇴하고 보궐선거를 통해 자신이 시장을 지냈던 광명을 지역구 의원으로 재진입한 진기록도 세웠다.
 
관료 경험을 바탕으로 제 3정조위원장과 정책위 부의장을 역임하며 정책통으로 경력을 다졌다.  5·31 지방선거 때는 당 경기도지사 후보경선에 출마했으나 김문수 지사에게 고배를 마셨다.
 
당내에서는 당론과 배치되는 목소리를 자주 내는 소신파로 분류된다. 대통령 탄핵과정에서도 “때가 아니다”며 반대의견을 제시했고, 행정수도특별법 국회통과에 항의해 13일간 단식투쟁을 벌인 강단과 뚝심도 보였다.
 
남편 김형률(56)씨와의 사이에 1남 1녀.
 
▶경북 영천(57) ▶영남대 법정대 ▶노동부 직업훈련국장 ▶경기 광명시장 ▶16, 17대 국회의원 ▶제 3정조위원장 ▶정책위 부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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