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호일보 창간 18주년을 맞아 1천100만 도민과 함께 축하의 말씀 드립니다.
 
수도권 지역 신문으로 `공정·책임·정론·진실'을 사시로 열심히 뛰어주신 서강훈 사장과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경기도는 21세기 국경없는 무한경쟁시대에 대한민국의 성장엔진입니다. 베이장, 상하이, 도쿄, 싱가포르 등과 경쟁하는 데 중심 역할을 해야 합니다. 충분한 힘이 있습니다. 비옥하고 너른 땅이 있고, 고급 인력도 풍부합니다.
 
20년 뒤엔 중국이 모든 분야에서 우리나라를 대체한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더 늦기 전에 `돌아오는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합니다.
 
기업, 학교, 레저 등 모든 분야에서 외국에 뒤지지 않는 경기도가 돼야 합니다.
 
이를 위해 수도권 규제 해제, 뻥 뚫리는 교통, 팔당호 1급수 만들기, 고품격 친환경 신도시 건설 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도지사의 힘으로는 턱없이 부족합니다. 특히 기호일보처럼 지역을 잘 아는 언론의 힘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중앙정부는 물론, 국민들에게 잘못된 수도권 규제를 알려야 합니다. 그래서 언론이 더욱 중요합니다.
 
잘못된 것은 정확히 알리고 고쳐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항상 겸손한 자세로 일하는 민선4기 도정이 대한민국의 심장이 되도록 기호일보가 민의의 통로 역할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다시 한 번 뜻깊은 창간 18주년을 축하드리며, 기호일보 임직원 여러분 모두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경기도지사 김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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