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도시지역의 중학교 무상교육이 현재 1학년에서 2학년으로 확대돼 학부모들의 교육비부담이 줄게 된다.
 
또 비정규학교의 중학교과정에 대한 학비지원도 2학년까지 확대돼 학령기에 교육받을 기회를 놓친 주부와 근로청소년 등이 혜택을 받게 된다.
 
기획예산처는 3일 중학교 무상의무교육을 이렇게 확대하기 위해 5천479억원을 내년 예산에 반영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도시지역의 중학교 1~2학년 학생들은 입학금과 수업료, 교과서대를 면제받게 된다.
 
정부는 2004년에는 중학교 무상교육과 비정규학교 중학교과정에 대한 학비지원을 3학년까지 확대, 중학교 무상의무교육을 완료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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