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두산베어스의 에이스 박명환(26)이 지난해 연봉보다 7천만원 오른 1억7천만원에 20일 재계약했다.

지난 시즌 30경기에 출장한 박명환은 14승10패, 방어율 3.44를 기록하며 팀내 에이스 역할을 충분히 해냈다.

두산은 또 투수 차명주(34)와 지난 해와 같은 1억700만원에, 올시즌 자유계약선수(FA)를 포기했던 내야수 김민호(34)와는 2천만원 삭감된 7천만원에 재계약했다.

이로써 두산은 재계약 대상자 38명중 32명과 연봉 계약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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