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성남 분당경찰서는 21일 대낮에 귀가하는 부녀자를 아파트까지 뒤쫓아가 상습적으로 금품을 빼앗은 혐의(특수강도)로 박모(27)씨 등 3명을 긴급체포 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 등은 지난달 18일 오후 2시께 이모(38·여)씨의 아파트 앞에서 귀가하는 이씨를 흉기로 위협, 집안에 침입한 뒤 현금 15만원과 귀금속 등 3천650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는 등 같은 수법으로 3차례에 걸쳐 모두 9천160만원 어치의 금품을 강취한 혐의다.
 
경찰 조사결과 소년원 동기생인 이들은 카드빚과 자동차 할부금을 갚기 위해 범행한 것으로 밝혀졌다.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