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가 흥국생명을 완파하고 2차리그 직행 가능성을 높였다.
 
도로공사는 24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벌어진 2003애니카 한국배구슈퍼리그 1차대회 여자실업부 경기에서 세터 김사니를 축으로 한 활발한 공격을 앞세워 흥국생명을 3-0으로 눌렀다.
 
초반 3연승을 달리다 2연패로 주춤했던 도로공사는 이로써 4승2패에 득실세트 13/9를 기록해 LG정유, 현대건설과의 남은 경기에서 4세트만 따면 자력으로 2차리그에 직행하는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아직 1승도 올리지 못한 흥국생명은 이날 블로킹에서 열세를 면치 못한 데다 고비마다 사인미스과 리시브 실수로 자멸하는 등 지리멸렬한 모습을 보였다.
 
2차리그에는 1차리그 1~2위와 나머지 3팀간 플레이오프를 거친 1팀 등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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