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가평군이 건강 약수인 고로쇠 수액의 올바른 채취와 훼손 방지를 위해 28일 군청 회의실에서 수액 채취자 교육을 실시했다.
 
관내 9개 고로쇠 작목반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있는 이날 교육에서 양 재수 군수는 수액 채취 및 판매가 주민 소득증대에 기여한 바가 크지만 무엇보다 자연환경을 훼손하는 일이 없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이날 교육에서는 춘천국유림관리소 및 군 산림조합 관계자로부터 ▶관련법 근거에 따른 수액채취 절차 ▶구멍위치, 크기, 구멍수 등 수액채취 요령 ▶수액채취시 준수사항 등에 대해 교육을 실시해 과다채취에 따른 수목의 피해를 예방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가평 고로쇠 약수는 2월부터 3월까지 본격적으로 채취되며 마그네슘, 칼슘, 망간, 철분, 당분 등 미네랄 성분이 많이 함유돼 있어 위장병, 고혈압, 관절염, 신경통, 변비, 산후통에 많은 효과가 있는 것으로 전국에 널리 알려져 있다.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