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뭐길래」,「네 멋대로 해라」 등의 탤런트 윤여정이 임상수 감독의 「바람난 가족」으로 18년 만에 영화에 출연한다.

70년대 김기영 감독의 「화녀」(71), 「충녀」(72)와 박철수 감독의 「어미」(85) 등의 영화에 출연한 후 주로 TV에서 활동해오고 있는 윤여정은 구성원 모두가 바람난 한 가족의 이야기를 다루는 이 영화에서 예순살이 되어 초등학교 동창과 바람피우는 시어머니 홍병한으로 출연해 며느리역의 문소리, 아들로 출연하는 황정민등과 호흡을 맞춘다.

「바람난 가족」은 현재 80% 가량 촬영이 진행중이며 다음달 중순까지 촬영을 마친 후 5월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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