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독서학회(회장 박인기 경인교육대 교수)는 '11월의 독서인'으로 조선시대 학자 최한기(1803-1877)를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독서학회는 "최한기는 수많은 학문서를 광범위하게 읽은 뒤 자신만의 독특한 사고체계를 '기측체의', '기학' 등 수많은 저술에 반영했다"며 "오늘날로 말하면 인문,사회, 자연과학 등 모든 영역에 걸쳐 책을 구하고 읽고 쓰는데 평생을 바친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독서학회는 국민 독서운동의 하나로 올해부터 독서 의식과 문화에 큰 영향을 줄만한 인물 1명을 매월 '이 달의 독서인'으로 선정하고 있다.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