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투수 봉중근이 국내에서의 체력훈련을 마치고 30일 오전 10시40분 대한항공편으로 출국한다.

마이너리그에서 방어율 3.25, 7승8패의 성적을 기록한 뒤 지난 해 12월 귀국했던 봉중근은 그동안 유연성 강화 중심의 체력훈련에 전념하면서 투수 특별훈련인 리오캠프를 준비해 왔다.

봉중근은 미국 도착후 곧바로 팀 공식행사인 `팬 페스트'에 참석, 팬들과 만남의 자리를 갖고 다음달 3일부터 2주간 터너필드에서 열리는 리오캠프에서 몸만들기를 한 뒤 14일부터는 올랜도 디즈니월드에 차려지는 스프링캠프에서 빅리그 진입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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