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경기도는 북부지역 사회복지시설수용자 및 저소득층 도민들의 건강하고 희망찬 삶을 영위하도록 하기 위한 `무료이동진료사업'을 올해도 확대 추진한다.
 
도에 따르면 북부지역의 무료이동진료사업은 지난해 3월 이동진료차가 마련되면서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되었으며, 지난 한해동안 노인복지시설, 장애인시설, 보육원, 저소득주민 등을 대상으로 총 122회를 진료하여 내과 3천141명, 치과 2천397명, 한방 1천985명, 혈청검사 932명 등 총 8천455명의 저소득 주민들을 치료하거나 검사를 통해 건강을 살펴줌으로써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특히 이동진료사업시 사회복지시설수용자와 저소득층의 노인들이 틀니사업과 한방치료를 선호함에 따라 지난해 29명에게 해주었던 틀니를 올해는 80명으로 대폭 확대하고 총 진료인원도 9천명을 목표로 사업비 1억7천500만원을 투자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경기도에서 운영하는 무료이동진료는 의료 소회계층에게 지속적으로 양질의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건강한 삶과 희망을 불어 넣어주기 위한 사업으로서 내과, 한방, 치과 등 의사 5명, 치위생사 2명, 기타 2명 등 총 9명으로 진료반을 구성하여 주4일, 경기북부지역 10개 시·군을 순회하며 연중 진료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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