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양평군은 먹고 마시고 잠시 쉬었다 가는 경유형 관광에서 벗어나 가족단위의 자연체험, 농촌체험학습 등을 통한 체류형·체험형 관광으로 전환을 위한 테마관광코스를 개발하기로 하고, 본격적인 관광자원 조사에 들어갔다고 2일 밝혔다.
 
관광자원조사 대상은 산, 계곡, 자연휴양림, 자연휴식지 등 자연명소와 국가지정, 도지정, 향토유적, 전통사찰 등 문화유적, 전시장, 공연장 등 문화·예술시설, 양수리 등 카페촌, 호텔 콘도미니엄, 수련원, 유스호스텔 등 숙박시설, 수상스키 등 레저·스포츠시설, 고로쇠축제, 향토마을축제 등 체류형 관광과 연계가 가능한 사항들이다.
 
군은 앞으로 농촌체험 및 문화유적과 연계한 예술문화체험코스, 농촌체험 및 휴양시설과 연계한 건강체험코스, 농촌체험과 환경·생태관찰과 연계한 생태체험코스 등 1박2일 또는 2박3일의 다양한 체류형 관광코스를 개발한다는 것이다.
 
군 관계자는 “체류형 관광코스 개발과 아울러 전국 여행업체와 연계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으며, “양평의 청정자연과 문화를 상품화, 지역의 경제 활성화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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