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두산 베어스는 3일 메이저리그 출신 마이크 쿨바(31)와 20만달러(계약금 5만달러.연봉 15만달러)에 계약했다.

우투우타에 185㎝,84㎏의 쿨바는 90년 프로에 데뷔한 뒤 마이너리그에서 186홈런, 770타점을 기록했고 2001년 밀워키 브루어스, 2002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메이저리거로 뛰었다.

2000년 시드니올림픽 미국대표로서 한국과 경기를 한 적도 있는 쿨바는 98년 현대에서 활약했던 스콧 쿨바의 동생이며 두산에서는 유격수나 3루수를 맡을 예정이다.

두산은 일본인 투수 이리키 사토시에 이어 쿨바와 계약함으로써 올 시즌 용병계약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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