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 몬트리올 엑스포스의 유망주 김선우(26)가 오는 8일 오후 8시20분 대한항공편으로 출국한다.

지난 10월 귀국해 개인운동으로 몸을 단련한 김선우는 일단 로스앤젤레스에서 스콧 보라스 에이전트와 미팅을 가진 뒤 11일 몬트리올의 스프링캠프가 차려진 플로리다 멜버른에 합류할 예정이다.

지난 해 7월 아메리칸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내셔널리그 몬트리올로 이적한 김선우는 9월 시즌 마지막 경기인 신시내티 레즈전에서 선발승을 거두는 등 지난 시즌 3승무패를 기록하며 풀타임 메이저리거의 꿈을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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