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쾌적한 환경 아래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가진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겠습니다.”

시 승격 20주년을 맞은 이래 여성으로서 첫 번째 서기관으로 기록된 김정국(52)씨의 취임소감이다.

지난 1977년 경기도 광주시 보건소를 시작으로 공직에 입문해 지난 1992년 8월 구리시와 인연을 맺은 김 소장은 지난 1993년 6월 사무관으로 승진한 후 줄곧 환경과에서 근무한 환경관련 베테랑으로 이번 인사에서 환경관리사업소장으로 발탁됐다.

환경분야에는 전문가들도 혀를 내두를 정도로 해박한 지식을 갖고 있는 김 소장은 왕숙천 살리기에 심혈을 쏟았으며 특히 오염돼 쓸모없던 장자못을 생태공원으로 복원시켜 2004년부터 2년 연속으로 구리시를 지속가능한 도시평가 친환경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하기도 했다.

평소 `역지사지'가 생활철학인 김 소장은 환경부장관상 2회, 구리시장상 2회 등을 수상했으며 취미는 독서와 등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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