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남북통일축구경기에 출전하는 북한선수단이 5일 오후 4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다.
 
북한축구협회 리광근 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선수단 49명은 평양-인천 직항로로 입국해 공항에서 간단한 환영행사를 가진 뒤 신라호텔에 여장을 풀며 저녁 7시30분부터 유럽-코리아재단 주최 연회에 참석한다.
 
6일에는 12년만에 열리는 통일축구경기에서의 선전을 위한 적응훈련을 갖는다.
 
오전 10시 호텔을 출발해 파주트레이닝센터에서 전술훈련을 하며 오후에는 경기장인 서울월드컵경기장으로 이동해 마무리 훈련을 갖는다.
 
대한축구협회는 6일 저녁 하얏트호텔에서 환영 만찬을 베풀 계획이다.
 
경기당일인 7일에는 특별한 일정없이 오후 7시부터 열리는 친선경기를 준비하며 8일은 오전 경복궁 관광에 이어 신라호텔에서 답례오찬을 한 뒤 오후 5시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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