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대우자동차는 올해 라세티 디젤, 2인승 스포츠 오픈카 `G2X' 등 제품 경쟁력 있는 신차를 통해 내수 시장 공략을 더욱 가속화할 방침이라고 8일 밝혔다.
 
또 중형 세단 토스카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윈스톰 등의 신차를 해외 시장에 투입하고 수출 시장 다변화 전략을 통해 수출 증가세를 이어가기로 했다.
 
특히 GM대우는 올해 중반 GM대우 청라테크센터내 최첨단 주행시험장을 차질없이 완공하고 충남 보령 파워트레인 공장에서의 최첨단 6단 자동변속기 개발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마이클 그리말디 GM대우 사장은 8일 “올해는 GM대우에게 지난 4년과는 다른 새로운 성공스토리를 이뤄낼 수 있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환율 불안, 업계간 경쟁 심화, 내수 시장 침체 장기화 등 다양한 도전과제를 극복할 수 있도록 디자인, 품질 등 제품 경쟁력 강화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GM대우는 작년 국내외 시장에서 총 152만5819대 판매 기록을 달성해 2005년에 이어 2년 연속 흑자 달성을 실현했다. 특히 작년에 139만7천487대(KD 수출 포함)를 수출해 GM 창립 이후 GM그룹내 1개 회사가 기록한 연간 최고 수출실적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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