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항서 감독은 조성환(수원), 박요셉(안양), 조병국(수원) 등 3명을 중심으로 현영민(울산), 박용호(안양) 등을 교대로 세운 가운데 롱패스를 헤딩으로 차단한 뒤 미드필더에게 연결하는 훈련을 반복실시하면서 수비수 간의 유기적인 협조플레이와 효과적인 수비방법 등을 지도했다.
한편 오전 훈련에는 허벅지 부상으로 전날까지 러닝만 실시했던 최성국(고려대)이 처음 참가해 컨디션을 점검했고 전날 훈련 도중 발목부근을 다친 박동혁(전북)과 복통증세를 호소한 이길훈(고려대)이 불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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