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병화 인천중기청장
“중소·벤처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중소기업의 기술혁신 역량을 강화하고 기업현장의 어려움을 찾아 해결해 나가겠습니다.”
 
안병화 인천지방중소기업청장은 10일 신년 인터뷰를 통해 새해 포부를 이같이 밝혔다.
 
안 청장은 특히 중소기업 지원기관으로서 허브기관 역할을 강화해 중소기업 기 살리기 활동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 청장에게 올해 주요 업무추진계획을 들어봤다.
 
-올해 중소기업의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다. 중소기업 육성방안은.
 
▶올해 주요 추진과제의 하나가 중소기업 육성이다. 이를 위해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역량을 강화시켜 나가는 것을 최우선 추진 목표로 세웠다. 특히 일반 중소기업이 혁신형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발굴·육성할 계획이며, 잠재 혁신형 기업을 R&D사업 참여유도 등을 통해 혁신형 중소기업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중소기업 기술혁신개발사업 등 R&D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 산·학·연 인천지역협의회와 공동으로 우수 사례성과 발표와 병행해 신개발제품 전시회 및 채용박람회 동시 개최를 추진 중에 있다.
 
-중소기업의 현장지원 만족도가 그리 높지 않다. 올해 계획은.
 
▶중소기업 현장 밀착지원을 통한 고객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중소기업 현장애로 발굴·해소를 위한 T/F팀 활동을 확대해 나갈 것이다. Spi-1357의 지속 홍보로 중소기업지원시책 활용도 높이고 한가족제도의 내실화를 통해 활성화방안도 마련해 나갈 것이다.
 
-중소기업과 함께하는 시책이 필요한데.
 
▶중소기업 지원기관으로서 허브기관 역할 강화해 중소기업 기 살리기 활동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지원 유관기관과의 네트워킹을 통한 금융지원과 기업환경 개선, 재래시장 활성화 등을 병행해 나가겠다. 중소기업과 지원기관이 함께하는 산행 참여를 확대하고 우수 중소·벤처기업 포상 실시와 가업승계기업 활성화 방안도 강구해 나갈 것이다.
 
-올해부터 신 공공구매제도가 시행되고 있다. 이 제도의 활성화 방안은.
 
▶신 공공구매제도 인지도를 높이고 공공기관의 중기제품 구매를 촉진시켜 나갈 계획이다. 우선 신 공공구매제도의 조기정착을 유도하고 중기간 경쟁제품(226개 품목)에 대한 공공기관의 구매목표비율(50%) 및 기술개발제품 우선 구매(5%)를 실현해 나가겠다. 중기간 경쟁입찰 낙찰업체 제품 직접생산 확인과 정부 R&D지원 기술개발제품 공공기관의 우선구매도 지원해 나가겠다. 수시로 공공기관의 중소기업 제품의 구매이행 실태점검도 실시하겠다.
 
-환율 급등으로 수출기업의 어려움이 예상된다. 중소기업의 수출 역량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은.
 
▶내수 기업의 수출기업화를 유도하고 혁신형 중소기업의 수출기업화를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 지원기관의 역량을 체계적으로 연계해 혁신형 수출 중소기업 Package Tour 지원을 강화하고 환율, 클레임 등 대응방안 설명회 등 개최할 계획이다. 수출초기기업에 대한 무역실무 등을 수출전문요원을 활용해 지원하고 해외규격 인증획득 지원, 중소기업 근로자 해외시장 개척파견 등도 펼쳐 나갈 계획이다.
 
-중소기업 자금과 인력 지원 계획은.
 
▶자금, 인력 등 지속 가능한 중소기업의 성장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중소기업 자금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 올해 1천930억 원을 확보해 놓았다. 중소기업으로의 인력유입 인프라를 조성하고 중소기업-공고 연계 교육프로그램 운영도 확대할 것이다. 대학생 중소기업 현장체험, 우수 중소기업 탐방 및 창업가 정신함양 프로그램 운영과 중소기업의 정보화수준 향상에도 6억5천만 원을 배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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