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필 기자 spc@kihoilbo.co.kr

 

농협경기지역본부(본부장 윤종일)는 수입개방과 한·미 FTA 등 어려운 농촌과 농업인을 위해 2007년도 농업인에 대한 영농자재 무상 지원액을 540억 원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05년 392억 원에 이어 2006년 478억 원 상당의 영농자재를 무상으로 지원한 실적에 비해 12.9% 증가한 금액이다.

농업인에 대한 영농자재 무상지원은 각 지역농협에서 자체계획에 의해 지원되고 있으며, 본격적인 영농철이 시작되는 4, 5월께 비료, 농약, 시설자재, 농산물 포장자재, 사료, 동물약품 등 농축산 자재를 집중 지원한다.

한편, 농협중앙회는 지역농협의 농업인에 대한 영농자재 무상지원을 간접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821억 원에 비해 79억 원 늘어난 900억 원의 무이자자금을 조합의 경영상태에 따라 차등 지원할 계획이다.

또, 농협의 지역사회 역할 강화와 종합문화복지센터로서의 기능수행을 위해 조합원 교육 등 다양한 농업인 실익증진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입력 : 2007년 01월 07일 15:5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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