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평택항의 국제여객수송과 컨테이너 화물수송량이 크게 신장, 2002년 이래 해마다 평균 26%씩 증가했다.
 
11일 평택해양수산청 집계에 따르면 지난해 평택항을 이용한 국제카페리 여객 및 화물수송 실적이 여객은 23만1천423명으로 전년의 18만1천514명 대비 27% 증가했고 화물(컨테이너)은 4만3천501TEU로 전년의 3만4천743TEU보다 25%나 증가했다.
 
평택·당진항의 국제카페리 이용실적은 2002년 취항시부터 지난해까지 여객수송과 화물수송은 연평균 각각 29%와 61%의 높은 수송증가율을 보이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지난해는 여객선사인 대룡해운이 약 3개월간의 장기휴업을 했음에도 여객 및 화물수송량이 평년수준을 훨씬 상회했으며, 올해는 소무역상 위주의 여객선 이용에서 탈피, 관광객들의 이용을 증가시키는 방향으로 유도하는 등 이용여객의 다변화로 평택·당진항 국제카페리 수송실적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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