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 민간 및 가정보육시설 보육료가 오는 3월부터 일부 인상된다.
 
연령별 보육료 변동률은 0세와 3∼4세의 경우 각각 평균 3.1%, 10.3% 증가되고 1∼2세는 6.0% 감소한다.
 
도는 11일 보육정책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2007년도 보육료 수납 상한액 및 보육교사 최저기준 월 보수수준'을 심의 의결했다고 밝혔다.
 
연령별 보육료는 0세 아동의 경우 민간과 가정시설 모두 월 35만 원에서 3.1%(1만1천 원) 오른 36만1천 원이다.
 
1세 아동 보육료는 민간과 가정시설 각각 33만 원과 35만 원에서 올해 모두 31만7천 원으로 낮췄다. 2세 아동의 경우도 민간(28만 원→26만2천 원)과 가정(33만 원→31만7천 원)시설에서 모두 보육료가 내렸다.
 
그러나 3세 아동은 민간과 가정시설 21만 원, 24만1천 원에서 25만 원, 25만6천 원으로, 4세는 21만 원과 24만1천 원에서 23만 원, 25만6천 원으로 각각 상향 조정됐다.
 
이밖에 현장학습비는 지난해의 7만 원을 유지했고, 보육시설 입소료는 9만 원에서 9만5천 원으로 올랐다.
 
또 민간 및 가정보육시설에서 일하는 교사의 최저 보수는 78만 원에서 83만 원으로 6.4%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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