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가 지난해 전국 지방노동관서에 대해 실시한 고객만족도 조사결과 인천지방노동청이 1위에 올랐다.
 
경인지방노동청은 노동부가 지난해 11월 22일부터 12월 15일까지 전문 리서치기관에 의뢰, 진행한 고객만족도 조사결과 서울, 경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6개 지방노동관서의 평균만족지수 70.8점보다 5.4점 높은 76.2점을 받아 1위를 차지했다고 11일 밝혔다.
 
조사항목은 크게 접근용이성, 편리성, 신속정확성, 대응환류성, 형평성 등 5개이며 세부적으로는 13개 항목으로 실시돼 경인노동청은 형평성(처리결과의 객관성, 담당자의 공정한 처리)에서 79.3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경인노동청은 방문 민원인을 대상으로 연 2회 고객만족도 자체조사와 월 1회 직원 전화응대 친절도 조사를 실시해 행정서비스에 대해 꾸준히 모니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인지방노동청 관계자는 “낮은 점수를 받은 편의시설이나 사무실 청결상태 등에 대해서도 개선해 최선의 고객중심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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