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 지난해 구조구급활동이 지난 2005년에 비해 더욱 활발했던 것으로 분석됐다.
 
시 소방방재본부는 11일 지난해 구조구급활동을 분석한 결과 3천871건에 3천811명을 구조했으며 전년 대비 건수는 171건(4.6%), 인원은 224명(6.2%)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한 구급은 5만4천655건에 5만6천230명을 이송, 전년 대비 건수는 2천771건(5.3%), 인원은 2천902명(5.4%)이 증가한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
 
출동건수는 구조 8천797건, 구급 7만5천711건으로 나타나 1일 평균 구조 24건, 구급 207건을 출동했으며 10.4명의 귀중한 생명을 구조했고 154명의 응급환자를 이송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조발생 원인별로는 갇힘 886건(22.9%), 승강기 490건(12.7%), 화재 438건(11.3%), 교통사고 366건(9.5%), 산악사고 90건(2.3%) 순이며, 유형별로는 급성질환 1만8천657건(34.1%), 사고 1만2천773건(23.4%), 만성질환 1만1천524건(21.1%), 교통사고 7천358건(13.5%), 임산부 451건(0.6%) 순으로 나타났다.
 
소방방재본부 조택희 본부장은 “구조구급대원의 현장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선진기술 습득과 병원 이송 전 응급처치 평가제도를 시행하고 있다”며 “재난현장에서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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