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경찰대는 12일 인천공항 여객터미널에서 집회를 열어 공항업무를 방해한 혐의(업무방해 등)로 인천국제공항 비정규직연대 부의장 A(31)씨 등 1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 등은 지난해 11월 29일 오전 10시께 인천공항 여객터미널 1층 밀레니엄홀에서 집회목적 출입을 불허한 공항공사의 사전통보를 무시하고 조합원 200여 명을 모아 `최저 입찰제 폐지 및 고용보장' 등을 요구하며 삭발식과 구호제창, 행진 등의 시위를 주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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