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17일 소비자가 원하는 물품을 원 클릭(One-click)으로 구매할 수 있는 경기도 중소기업 우수제품 인터넷 종합쇼핑몰인 경기몰을 오는 2월 1일 오픈한다고 밝혔다.

 우수기술과 유망 중소·벤처기업, 여성기업의 제품 판로개척 지원 등 전자상거래지원의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공공기관 최초의 오픈마켓 종합쇼핑몰인 `경기몰(ggmall.or.kr)'을 구축했다.

 오픈마켓이란 `경기몰'에 상품을 입점하게 되면 국내 유명 쇼핑몰인 G마켓, 옥션, 다음온켓 등의 인터넷 쇼핑몰에 별도로 입점 비용 및 절차 없이 경기몰 이용만으로 상품등록·주문·문의 등이 통합 관리됨으로써 저렴한 입점비용으로 중소기업에서 이용할 수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어, 경기몰의 판매대행을 통해 매출을 극대화할 수 있는 인터넷 쇼핑몰이다.

 따라서 신기술 등에 의한 우수제품을 생산하면서도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많은 중소기업에게도 큰 시장에 상품을 소개하는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는 연말까지 도에서 엄정한 심사절차로 선정한 유망중소기업과 중소기업대상 수상업체를 대상으로 1만5천 개로 확대하고 내년까지는 3만 개로 늘려 나갈 계획이다.

 종합쇼핑몰 개장은 도내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소비자에게는 양질의 다양한 물품을 편리하고 저렴하게 구매하게 돼 지역경제 활성화와 중소기업의 판로개척에 큰 도움이 돼 소비자와 중소벤처기업 모두에게 윈-윈 정책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구매액수의 비중이 큰 물품이나 다량의 구매물품은 `주요 거래물품'이란 별도의 쇼핑 카테고리를 둬 소비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도는 오픈마켓인 경기몰을 통해 중소벤처기업의 우수제품, 여성기업 지원 등 사회적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지원정책의 하나로 생각하고 별도 전문관을 설치, 소비자가 쉽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시스템을 개선·발전시켜 최고 수준의 쇼핑몰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종합 오픈마켓 쇼핑몰 개장은 중소기업 단독으로 상품의 홍보 및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애로 타개는 물론 판로개척을 원하는 수많은 중소·벤처기업들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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