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양평군은 어려운 가정환경에서도 꿋꿋하게 생활하고 있는 소년소녀가장 및 어린이들과 함께 강상체육공원 인근 무료 얼음썰매장에서 즐거운 전통 민속놀이 체험을 가졌다.

 전통 민속놀이 체험 행사는 17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30분까지 강상체육공원 인근 강상둔치내 무료 얼음썰매장에서 소년소녀가장 및 빈곤층 어린이 45명과 자원봉사자, 내빈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사단법인 한국민속창작연협회(회장 박상철)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연 만들기 및 날리기와 썰매타기, 팽이치기, 제기차기, 윷놀이, 링 던지기, 노래자랑 등 다양하게 진행됐다.

 중식시간에는 (사)한국민속창작연협회 회원들이 직접 만든 떡국을 참가자에게 제공하는 등 이웃을 사랑하는 훈훈한 정을 나누는 계기가 마련되기도 했다.

 박상철 (사)한국민속창작연협회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겨울철 전통 민속놀이를 통해 체력증진 및 전통문화가 계승되고,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사랑하며 다함께 행복한 사회를 이루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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