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부평구 청천2동사무소(동장 권영준)는 지난 17일 학부모와 학생 등 80명을 초청, 국립중앙박물관 등을 찾아 우리의 문화유산을 탐방하는 동계방학교실을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겨울방학을 맞아 마련된 이번 행사는 `부모와 함께하는 박물관 등 체험학습'으로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오곤)가 진행비와 간식비 등을 지원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국립중앙박물관과 서대문형무소 역사공원 등을 돌아보며 조국의 독립을 위해 숭고한 희생을 하신 선조들의 넋을 기렸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주민 박미자 씨는 “모처럼 만에 자녀와 함께한 유익한 여행이었다”면서 “나라와 민족을 생각할 수 있는 뜻 깊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권영준 청천2동장은 “이 행사는 방학 중 부모와 자녀가 함께 가족간 사랑을 느끼고, 건전하고 유익한 방학생활을 지원해주기 위해 마련됐다”면서 “앞으로도 주민들의 의견을 모아 이 행사를 확대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