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중소기업을 운영하면서 이익의 일부를 이웃돕기 성금으로 전달한 기업인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주)대원기술 오인혁(45)대표는 용인시 수지구청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에 전달해 달라며 성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

 오 씨는 “작년에 회사를 설립해 이익금이 많지 않지만 매년 기부액을 늘려 이익금의 10%를 기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수지구 사회복지과 이태용 과장은 “남을 돕는 일이 쉽지 않은데 선뜻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을 내 주셔서 감사하다”며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