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임 박문재 회장의 뒤를 이어 이사회 만장일치로 추대된 김원(71·서울시립대 명예교수)신임회장은 인사말에서 “양평 문인들의 역량을 모아 양평의 문화예술이 지역 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역설했다.
국내 도시계획 1인자로 손꼽히는 김원 교수는 지난 2000년부터 현재까지 건설교통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위원장으로 재임중에 있으며, 수필가로서의 창작작업도 왕성해 1996년 `진짜 칼국시 교수가 되려면', 2001년 `집으로 가는 길', 2005년 `길위에서 길을 묻다' 등의 수필집을 발표해 왔다.
전공분야의 저서 `도시관리론', `도시행정론', `첨단도시계획', `사회주의 도시계획' 등은 관련학계의 필수 서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 계간 `수필과 비평'의 편집위원을 겸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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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부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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