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는 지난 1월 한 달간 총 8만1천377대를 판매, 전년 동월 대비 32.9%의 신장률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내수는 1만1천328대로 전년 동월 7천504대에 비해 51.0% 증가했으며, 수출(완성차 기준)은 7만49대로 30.4% 늘었다. 또한 GM대우는 전년 동월 대비 44.1% 늘어난 8만1천221대의 CKD(반조립제품) 수출 실적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 내수 부문에서 지난해 출시된 토스카와 윈스톰이 각각 2천265대, 2천597대 팔려 이들 2개 차종이 GM대우의 지난 1월 총 내수 판매량의 43%를 차지했다고 GM대우는 덧붙였다.

 한편, GM대우는 올해부터 월간 실적 발표시 CKD 수출 물량을 전체 판매대수에 포함시키지 않기로 했다.

 GM대우 관계자는 “KD 수출을 수출 실적에 포함시키는 문제에 대해 논란이 있는 만큼, 올해부터는 완성차 기준으로 월간 실적을 집계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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