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최대 규모인 5만1천 평의 아암물류단지(인천시 중구 신흥동 3가 75번지)내 컨테이너 물류기지가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주)선광과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이 합작으로 설립한 선광종합물류(주)는 지난 2일 아암물류단지내에 연간 컨테이너 화물 38만 TEU와 일반화물 16만 t 을 처리할 수 있는 컨테이너 물류기지를 준공했다.

 이 기지는 지난 2006년 5월 착공, 8개월 만에 완공됐으며 일반컨테이너장치장과 컨테이너직통관장, X-레이 검사장, 위험물장치장, 수리장, 세척장, 냉동컨테이너장치장, LCL화물을 처리할 수 있는 CFS 등의 최신 물류시설과 6기의 트랜스퍼크레인 등 첨단 물류장비를 갖추고 있다.

 이같이 인천항에 물류기지가 준공됨으로써 인천 남항의 컨테이너터미널과 거리가 불과 1km 정도밖에 떨어지지 않아 수출·입 컨테이너 화물의 반출입 시간을 크게 단축시킬 것으로 보여진다.

 (주)선광종합물류는 이 부지를 인천항만공사로부터 20년 동안 임대해 인천항 수출입 컨테이너 화물을 처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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