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7일 오후 1시55분께 육군 모 항공단 소속 500MD 헬기 1대가 의정부시 상공을 비행하던 중 꼬리날개 부분에 이상이 생겨 인근 미군부대에 비상착륙했다.

  군 관계자는 “500MD 헬기가 혹한기 훈련 현장지도차 의정부시 상공을 비행하던 중 꼬리날개 부분에 이상을 알리는 비상점등이 켜져 조종사가 비상착륙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실제 꼬리날개에 이상이 있었던 것은 아니며 혹시 있을 지 모르는 사고를 방지하기 예방착륙을 한 것”이라며 “헬기는 미군부대에서 이상유무를 점검한 뒤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돼 다시 비행을 했다”고 설명했다.

  당시 500MD 헬기에는 조종사를 포함해 2명이 타고 있었으며 모두 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