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경찰청은 급증하는 외국인범죄에 대처하기 위해 빠르면 다음달 안에 도내 7개 경찰서에 외사계를 신설할 방침이라고 8일 밝혔다.

  외사계가 신설되는 경찰서는 관할 지역내 외국인이 1만 명을 넘는 수원남부와 부천중부, 김포, 화성, 시흥, 용인, 광주경찰서 등이다.

  외사계에는 최소 4명 이상의 직원이 배치될 예정이다.

  도내에는 현재 평택과 안산단원서 등 2개 경찰서만 외사계를 운영중이다.

  도내에는 26만3천 명(불법체류 8만2천 명 포함)의 외국인이 거주하고 있으며 지난해 경찰에 검거된 외국인범죄자는 3천150명으로 2005년 2천322명보다 35.6%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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