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광명시 하안3동이 저소득층 주민을 후원자와 연계해 지원하는 맞춤형 주민생활지원 서비스에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지난 11일 하안동 소재 신광교회(당회장 이성헌)는 광명시 주민 290가구와 금천구 주민 60가구에 백미 10kg들이 350포, 875만 원 상당을 전달하는 등 사랑의 쌀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 사랑의 쌀 나누기 행사 수혜자는 13단지 주공아파트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중 고령노인, 중증장애인 등을 우선 지원대상자로 추천하고 중복지원되지 않도록 동 및 하안복지관과 협의 후 교회에 대상자를 추천했다.

 이날 행사 비용은 지난해 성탄헌금을 활용해 마련됐으며 남전도회 신도들이 자원봉사자로 나서 수혜대상자 가정에 직접 쌀을 배달해 전달하고 위로의 말도 전했다.

 한편, 신광교회는 2년간 하안주공 13단지 노인정에 매월 백미 20kg을 후원하는 등 지역주민을 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김미곤 동장은 “지역사회의 후원자를 적극 발굴해 저소득 주민들과의 서비스 연계를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 주민을 위한 실천행정으로 신뢰행정을 구현하는 하안3동을 만들어 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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