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련여자고등학교(교장 장기숙)가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의 하나로 방학기간 동안 ‘세상의 중심에 서자’라는 주제로 ‘제3회 옥련 겨울 캠프’를 열어 학생과 학부모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옥련여고는 지난달 2일부터 지난 12일까지 영어회화, 영어토론, 수학경시, 과학경시, 논술 , 가야금 등의 교과 관련 6개 프로그램을 가지고 희망 학생을 수준별로 반 편성해 실습, 실기, 실험 위주로 캠프를 운영했다고 13일 밝혔다

 또한 봉사활동과 체험활동을 위해 지난달 17일부터 19일까지 ‘더불어 살아요’라는 주제로 음성 꽃동네(102명)와 소록도(43명)에서 봉사활동을 펼쳤으며,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3일까지는 39명의 학생이 일본 해외문화탐방을 다녀왔다.

 한편 교사들은 각 학년별로 ‘맞춤형 통합논술 동아리’를 구성해 학년별 논술교재 개발은 물론 별도로 구성된 ‘옥련논술연구팀’은 ‘무학년 수준별 논술 프로그램’을 통해 4종의 논술의 기초와 심화과정을 담은 교재를 발간했다.

 이와 함께 ‘찾아오는 미술관 연정 갤러리’에서는 기존 미술가들의 작품이 아닌 학생들이 미술시간에 그렸던 선생님 캐리커처로 전시회를 열어 뜻깊은 시간이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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