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에서 지역 내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에게 다양한 현장체험학습, 잠재능력 개발, 자신감 향상 등을 위한 특수교육 방과후 교육활동을 실시했다.

 시교육청은 13일 서울 코엑스 아쿠아리움과 특별전시장에서 지역 내 5개 교육청(동부, 서부, 북부, 남부, 강화) 소속 특수교육대상 학생 및 학부모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파란 꿈을 향한 과학나들이 체험학습'을 가졌다고 밝혔다.

 특수교육지원센터와 특수교육연구회에서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행사는 바다생물의 모습과 생명의 소중함을 알 수 있도록 한 아쿠아리움 견학, 로켓실험과 아이스과자 등을 직접 체험한 `사이언스 과학마을 체험전' 등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인천영선초교 학부모는 “우리 아이들이 어려운 여건에서도 이렇게 다양한 체험을 하고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정말 기뻤다”고 말했다.

 시교육청 특수유아담당 김순남 장학관은 “교육청 차원에서 이렇게 대규모의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마련해 많은 선생님들과 학부모님들에게 즐거운 하루를 선물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며 “학생들에게도 좋은 경험이 됐지만, 새 학기를 앞두고 선생님과 학부모 간에 좋은 만남의 시간이 됐을 것”이라고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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