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성 AI 발생지역에 살처분 및 매몰 작업을 위해 파견된 경기농협 직원 모습
   
 
 농협경기지역본부(본부장 윤종일)는 지난 10일 안성시 일죽면의 산란계 농장에서 발병한 고병원성 AI(조류인플루엔자)로 발생농장 500 이내의 오염지역 가금류 및 돼지에 대한 살처분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13일 살처분 및 매몰 작업에 필요한 인력과 소독약품 지원에 나서고 있다.

 이는 최근 전북·충남에 이어 6번째 AI가 발병함에 따라 이 같은 가축질병의 확산을 조기에 차단하고, 안성지역 내 공무원·농축협 직원 등이 살처분 및 매몰 작업에 참여하고 있으나 인력부족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해 실시된다.

 경기농협은 이에 따라 13일 경기농협 직원 30여 명이 안성시 일죽면의 양돈농장에 파견, 사전교육을 받은 후 안성시 관내 인력과 함께 현장에 투입, 살처분에 따른 매몰 작업을 펼쳤다.

 경기농협은 또, 14일 안성축협을 통해 방제용 소독약품 1천만 원, 방역복 등 방역장비 구입비 500만 원 상당액을 지원하는 등 AI 조기종식 및 청정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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